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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목이란? 양재 나들목, 양재 IC, 고속도로 나들목 / 한강나들목

▨A포스터▨ 2022. 5. 1.

나들목 뜻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들목은 주로 도로에 사용하는 용어로 인터체인지(IC)라고도 합니다.

 

일반도로에서 고속도로로 갈려면 연결 도로를 타야 하는데 그게 바로 나들목입니다. 어원은 나간다, 들어간다의 뜻을 지닌 나들- 과 사람이나 짐승이 잘 지나다니는 길을 가리키는 -목 이 합쳐진 단어로 일반에서 고속으로 도로를 바꿀 때 들어가는 통로라고 보면 됩니다.

 

나들목은 도로가 있는 전국 곳곳에 있는데 교통방송에서 자주 언급하는 양재 나들목(양재 IC)를 들여다보면,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일반도로를 오갈 수 있는 통로입니다.

 

 

양재IC

 

양재IC는 경부고속도로의 종점으로 경부간선도로가 시작되서 실질적으로 서울과 남쪽 지방을 나누는 나들목이기도 합니다. 행정구역은 조금 더 가야 하지만 청계산이라 주거지역이 거의 없으므로, 서울 사람들은 양재 IC를 빠져 나가면 아 이제 서울을 나가는 구나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양재IC에 진입하면 이제 서울에 도착했다고 생각합니다. 출퇴근길이나 금요일, 주말 할 것 없이 서울과 경기도 주요 도시들(성남, 수원, 용인 등) 쪽으로 엄청난 교통량이 발생하여 심각한 교통 채증이 만연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대표적 헬게이트라고도 하더군요; 이 길로 통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양재IC에서 퇴근길에 한시간 이상 갖혀있는 경험을 다들 해봤을 겁니다.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나들목의 특성상 아무리 도로가 넓어도 느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양재 IC는 양방향 진입과 진출이 가능해서 더욱 헬게이트가 열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서울시 교통대책하면 항상 거론되는 나들목이기도 합니다. 보완하는 도로를 열심히 공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하여튼 공사 시작했다는게 몇년인데 해결이 안된 것도 오래되었습니다.

 

양재IC

상행선에서 동쪽의 성남, 헌릉IC 쪽의 진출로입니다. 헌릉로를 타고 가면 북쪽의 송파쪽이나 남쪽의 성남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강나들목

한강나들목이란 용어도 있습니다. 이는 IC와는 좀 다른 용어입니다. 차량이 한강에 진입하는 것에도 쓸 수 있지만 대부분은 사람이 한강 공원을 드나들 때의 통로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면 한강 공원에 나들목이 적당한 간격으로 있는데요.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통로입니다.

 

한강나들목

 

아래는 보광동에서 한강공원으로 출입하는 보광 나들목입니다. 사람이나 자전거 정도가 들어가기에 알맞습니다. 뚝섬유원지 같이 한강공원에 주차장이 있는 경우 차량의 나들목도 있는데요. 한강공원은 차량이 못들어가는 구간이 더 많습니다.

 

보통 지도에서는 사람이 다니는 통로를 나들목이라 하고 도로는 IC라고 표기하는데, 교통방송에서는 한글 장려 차원에서 나들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가 있는데 IC나 나들목이나 같은 말 입니다.

 

보광나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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