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 지하철 정기권 가격 계산하기 / 서울 지하철 정기권, 수도권 정기권

지하철 정기권은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이이나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할인 제도입니다. 정기권 말고도 각 지자체 별로 교통할인 지원사업이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지하철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지하철 정기권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서울과 수도권의 전철(지하철) 노선만 22개나 되기 때문에 요금 계산이 매우 복잡한데요. 때문에 정기권 가격을 계산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해서 여기서는 정기권 가격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정기권은 2,500원으로 정기권 카드를 구입하여 원하는 종류의 정기권 운임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충전일로부터 30일이내 최대 60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다시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서 1일 44회를 충전하여 34회를 사용하고 30일이 되면 나머지 10회가 있어도 사용불가가 됩니다. 30일이 지나면 충전 횟수가 0으로 클리어 되므로 다시 충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서울 수도권의 지하철 정기권에는 서울전용과 거리비례용 두 종류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할인폭은 서울전용 정기권이 더 큽니다.

 

예시를 하면 불광동에서 종합운동장까지는 후불 교통카드로 1550원입니다. 60회 이용시 93,000원을 지불하지만 서울 정기권의 경우 60회에 55,000원이므로 무려 38,000원(40%)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에서 매일같이 지하철을 하루에 두번씩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므로 본인의 지하철 이용횟수를 계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승객들은 거리비례용 정기권 운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4회를 기준으로 약 15%를 할인하여 발행하므로 한달에 같은 구간을 40회 이상 왕복하는 사람은 이득입니다.

 

 

조금 먼 곳의 예를 들어보면 수원에서 왕십리까지 44회 카드요금이 85,800원이고 정기권은 72,900원 입니다. 44회고 뭔가 서울에 비해서 할인폭이 적은 듯 보이지만 44회가 주5일제 직장 기준이고 운행거리가 53KM로 서울의 평균 운행거리보다 2배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지불할 수 있는 운임이 아닌가도 볼 수 있습니다.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고 서울과 수도권에는 2000만명의 인구가 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퉁쳐서 적합한 금액이란 것은 없겠지만 어느 정도 형평성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정기권 계산하기

정기권 계산은 서울교통공사 사이버 스테이션 웹사이트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알면 좋지만 그걸 가지고 계산하기에는 좀 복잡합니다. 서울지역도 지하철 노선도만 봐서는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서울에 해당하는 역인지 그냥 봐서는 잘 모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하면 운임이 계산되서 나옵니다. 수도권 거리비례용 운임은 20KM부터 98KM까지 구간별로 요금이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사이버 스테이션 (seoulmetro.co.kr)

서울교통공사 사이버 스테이션

 

*참고로 이용구간 초과시 회수 차감 기준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용구간 안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정해진 구간을 넘어가면 추가로 차감하는 별도의 규칙이 있는데 상세 사항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합니다. 웬만하면 정기권은 정해진 구간에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정기권 구입

정기권 카드는 최초 1회 역무실에서 현금으로 구매합니다. (2500원) 그 다음부터는 역에 비치된 충전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하면 됩니다.

 

 

 

승차권안내 : 이용정보>운임제도>승차권안내 (seoulmetro.co.kr)

승차권안내 : 이용정보>운임제도>승차권안내

 

*또 하나 현재는 버스 환승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만 미래에는 지하철 - 버스 환승 정기권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