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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이란 무엇인가? 갑론을박 해석

▨A포스터▨ 2022. 5. 24.

갑론을박(甲論乙駁)

시사 뉴스를 보면 자주 나오는 단어입니다. 갑론을박 한자 용어입니다. 갑이 논하고 을이 논박한다. 갑과 을은 우리가 보통 갑을관계라고 할 때 쓰는 말인데 여기서는 그냥 다른 두 사람이 나와서 서로 논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전상 정의는 - 여러 사람이 서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상대편의 주장을 반대하며 말함 - 입니다.

 

일반적으로 갑론을박이라하면 신사적인 토론은 아닌 뜻으로 여러 사람들이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데 쉽사리 의견일치가 안나올 때 약간 언쟁(?) 수준으로 갈 때도 갑론을박이라고 합니다. 그냥 논쟁이라고 말하는 것 보다 갑론을박이라고 표현하면 고급스러운 느낌도 납니다.

 

 

정치, 사회에는 항상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데 그 해결책이 별로 없을 때 또 신념이나 이념의 차이로 서로 부딪히거나 할 때 갑론을박을 많이 합니다. 

 

사회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항상 그렇지 않습니다. 갑론을박하는 문제 중에는 처음부터 해결책이 없고 시간이 갈수록 치명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새는 탄소 중립 이야기가 많으니까 지구 온난화 문제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온갖 주장을 합니다. 세계 각국이 자기들 경제,정치,군사 등 이해관계가 걸려있으니까 딱히 해결책이 없이 그냥 시간이 흐릅니다. 만약 한 20년 뒤에 우리가 지금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큰 자연재해가 오더라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온갖일들 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갑론을박 때문에 실제로 실천은 더딘 것이지요.

 

요새는 지구위기가 아니라 지구는 어차피 멀쩡할건데 인간만 위기를 맞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렇게 온갖 그룹의 주장이 난무하고 결론없이 하염없이 시간만 지체하는 경우가 갑론을박입니다.

 

그들의 주장중에 한개는 맞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햇제~?'라 할 수 있어도 이미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갑론을박이 부정적인 표현이 되는 것 입니다.

 

*정리하면-

 

갑론을박 - 서로 자기 생각만 주장하다가 모두가 피해를 보게 만드는 행위. 한명에게 전체 사회 질서를 헤치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모두가 우매하면 우매한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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