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해 최대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 모기지론 - 도입을 추진합니다.
금융권의 소식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초장기 정책 모기지 상품을 내년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현행 보금자리론의 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40년입니다. 2021년에 신설된 초장기 보금자리론이 40년 만기인데 그것보다 10년을 더 늘리면 초초장기 보금자리론입니다.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공급한다)
기한을 늘리는 건 DSR 때문인데요. 만기가 늘면 연간 소득대비 대출원리금 상환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DSR)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소득 5000만원의 가구가 9억원 주담대 보금자리론으로 30년 기준 4억 1800만원이지만 50년 만기에 5억49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향후 상환할 금액은 더 커지겠지만 대출은 현재와 미래가치 사이에서 양면성이 있는 겁니다.
또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이 현재 6억원 이하지만 과거 기준인 9억원으로 복구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금자리론의 가격 상한은 2017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가격은 10억으로 5년사이 두배가까이 올랐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출 기준을 현실화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서울 시내 같은 경우 6억원 이하 주택이 별로 없죠. 통계상으로 한 7% 정도 있다고 합니다.(약 9만 3000가구)
주택금융공사 | 주택담보대출 | 보금자리론 | 상품소개 | 소개 (hf.go.kr)
다만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면 연내 주담대가 7%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금리가 7%면 잘못하면 부동산 빚만 갚다가 십수년이 지나갈 수 있는데요. 계산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보금자리론은 거치기간없이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원금균등 분할상환, 체증식 분할상황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미리 계산을 해보는게 상환계획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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