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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부씰이란? 띠부띠부씰 뜻 / 포켓몽빵 스티커

▨A포스터▨ 2022. 6. 10.

띠부씰은 띠고 부치는 씰이라는 뜻으로 SPC삼립 빵을 사면 그 안에 들어있는 캐릭터 스티커를 말합니다. 리듬감있게 띠부띠부씰 (띠고 부치고 띠고 부치는 씰)이라고도 부릅니다.

 

띠부씰이라면 보통 포켓몬 띠부씰을 의미하는데 총 159종이 있어서 이것들을 다 모으려면 상당히 빵을 많이 사먹어야 하는데 띠부씰을 뽑기 위해서 빵은 버리고 스티커만 모으는 행태 등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띠부실은 우표나 NBA 카드 수집처럼 콜렉터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해서 매니아적인 취미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삼립빵의 남품처가 학교의 매점 등으로 전국구의 대중성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빵을 먹고 스티커를 모으다 보니까 중고마켓에서 고가에 거래되기도 하고 유튜브 등의 컨텐츠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띠부씰이라는 특성상 초등학생 등 저학년을 대상으로한 컨텐츠에서 인기가 많지만 학창시절 띠부씰의 추억을 갖고 있는 2030 세대들에게도 옛추억으로 공감이 크다고 합니다.

 

띠부씰 유튜브

 

번개 장터에 보면 띠부씰 종류에 따라 2000~1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허팝은 포켓몬빵 159개를 모으기 위해 총 68만 8500원을 들였는데 시즌2 풀세트인 159종을 70만원에 팔려고 내놔도 팔리지 않았다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한때 품절 대란이 있었는데 이제 공급이 풀리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띠부씰 번개장터

포켓몬빵이 아니더라도 디지몬빵, 케로로빵, 쿠키런 빵 등 다양한 띠부씰이 매년 출시하고 있으며  빵을 사먹을 때 수집욕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성공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다만 다른 모든 수집품이 그렇듯 물량 조절과, 얼마나 갖고 싶은 띠부씰인가가 관건인 듯 합니다.

 

띠부씰을 경험하지 못한 어른들이 봤을 때는 좀 이상하고 과한 현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근데 띠부씰은 이제 컨텐츠로 많이 소비한 듯 해서 좀 식상은 하네요.

 

그럼, 여기까지 간단하게 띠부씰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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