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제도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이용하기 / 매매 실거래가 확인하기

부동산 거래를 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국토부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바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인데요. 법의 목적은 부동산 거래 등의 신고 및 허가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국민경제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고 합니다.

 

부동산 거래는 매매금액이 매우 크기 때문에 세금의 액수도 엄청나게 나오는데요. 과거에는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작성해서 신고하여 탈세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정부로써는 세수가 줄어들고 선량하게 거래를 하는 사람들만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제도를 제정하여 운영합니다.

 

 

신고일은 거래체결일부터 30일로 요즘같은 대출 규제 시대에는 좀 타이트하긴 합니다. 1가구 1주택으로 이사하는 사람은 한달내에 원래 살던 집을 처분하고 새로운 집에 들어가는 자금 조달과 이사일정까지 다 처리해야 하는데 60일 일때는 몰랐는데 30일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2020년 2월21일 이전에는 60일이었는데 이것도 정부가 신고 텀이 길면 시장이 왜곡된다고 해서 30일로 줄였습니다.

 

어쨋든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로 우리는 한달이내에 실제 계약을 치룬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거래가 신고는 부동산 거래관리 시스템에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매매신고 뿐 아니라 임대차신고도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국토교통부에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여기서는 각종 투택 거래의 통계를 볼 수 있고 실거래가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별 자료를 엑셀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통계 등 자료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실거래가 확인

최근의 실거래가를 확인하려면 상단의 메뉴를 클릭합니다. 용산의 고급 빌라인 라테라스 한남을 알아보겠습니다.

 

 

빌라니까 연립/다세대에 놓고 주소와 단지명을 입력합니다. 검색결과 라테라스한남이 나옵니다.

 

 

전용면적에 대한 거래금액이 나옵니다. 매매와 전월세도 볼 수 있습니다. 라테라스 한남은 15세대의 빌라로 국토부의 실거래가 정보에서 보면 1년에 거래량이 몇개 되지 않습니다. 2021년은 매매 건수 5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아파트의 거래가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웬지 고가의 주택만 찾아보는 것 같은데 이럴 때 남들이 어떻게 사나 찾아보는 겁니다. 보통의 사회인(직장인 등)들은 고가의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요 ㅋ

 

아파트 메뉴를 누르고 주소와 단지명을 입력합니다. 주소는 시군구까지 넣으면 됩니다.

 

5월31일인데 아직까지 5월에 신고된 매매가 없네요. 여기는 1612세대에 비해서 거의 매매가 많지 않습니다. 강남의 고가 아파트 -> 똘똘한 한채의 개념이기 때문에 쉽게 사고 팔거나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용 84.98제곱미터(25평)는 공급면적 110제곱미터(33평) 인데 실거래가 44억입니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평당 1억3300만원이고 전용면적으로 평당 1억7600만원으로 역시 강남의 한강뷰 초고가 아파트의 상징입니다.

 

 

*이렇듯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이용하면 현재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거래들은 30일 기준으로 신고되었기 때문에 60일 때보다 신뢰도가 더 높습니다. 즉 오늘 보는 거래금액은 30일 이내에 계약한 금액이라는 것 입니다.

 

집을 계약하는 일은 준비도 오래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국토부의 실거래가를 꾸준히 모니터링 하면서 기회를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평생 살일이 없는 집들의 가격도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많은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시대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