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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이란? 줍줍 뜻 / 무순위 줍줍 뜻

▨A포스터▨ 2022. 5. 25.

줍줍이란?

뉴스를 보면 언론사에서 줍줍이란 표현을 쓸 때가 있습니다. 주로 주식, 코인, 아파트 청약에서 나오는데요. 원래 줍줍은 MMORPG 같은 게임에서 아이템을 줍는 행위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줍줍 -> 아이템을 줍고 줍는다는 재미난 표현입니다.

 

주식 등 자산 시장에서는 저평가된 매물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테슬라 주가가  4월 고점인 1,140랄러 대비 628달러로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때 테슬라의 가치에 믿음이 강하지만 그동안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못샀던 사람들이 테슬라 줍줍에 나선다 - 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예상치 않게 레어템을 줍줍하면 기분이 째지듯이 현실에서도 이런 찬스를 활용해서 성공하는 경우 기분이 째지고 인생이 역전하는 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치가 없는 것을 비싸게 사는 행위를 줍줍이라고 하지 않고 가치가 있어야 줍줍이 됩니다.

 

 

무순위 줍줍

아파트 청약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청약 순위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순위,잔여세대 청약을 노립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추첨제이므로 당첨만 되면 로또 당첨과 비슷합니다. 시세차익이 거의 확실시 되는 경우 경쟁률이 천대1, 심하면 수만대 1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상일동 베네루체 8만 4322대 1)

 

이런 것이 투기 과열에 부정적이므로 당국에서는 무순위 줍줍 신청에 대한 규제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당 지역의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라고 해도 시, 도 단위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그 조건은 보통 청약가점이 낮은 2-30대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에 일단 신청하고 본다 - 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약이란게 스케줄이 있으므로 유망한 지역에 미리 주소지를 등록하여 무순위 줍줍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순위 줍줍이라고 모두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당첨이 되면 다른 청약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은 미분양도 많이 납니다.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는 현재 시점에서는 무순위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입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도시의 입지라는게 정해져 있습니다. 교통좋고,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또 중요한 건 단지 규모가 있어야 합니다. 서울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가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서울 반포동의 래미안 퍼스티지는 2400세대, 그 건너편의 아크로리버파크는 1600세대입니다. 무순위를 신청할 때 여러가지 입지 조건을 잘 따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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